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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전차선 위 까치집 신고’ 큰 효과

코레일 부산지사, ‘우수신고자 포상제’로 장애건수 50%이상 줄어


‘열차 전차선위 까치집 신고’가 열차안전에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코레일 부산지사(지사장 이건태)에 따르면 2007년 4월부터 시행해온 가치집 신고·포상제 시행 뒤 부산 관내 장애건수가 50% 이상 줄었다.

‘가치집 신고·포상제’는 코레일이 전기철도 운행노선에서 외부이물질로 생기는 전차선 급전장애와 이에 따른 열차 운행장애를 막기 위한 것이다.

전기철도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엔 2만5000볼트의 고압전류가 흘러 까치집이나 연, 은박지 풍선, 낚싯대, 폐비닐 등이 닿으면 감전이나 전력공급 중단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신고대상은 KTX운행선, 수도권 전철, 기존 노선의 전철화 구간 등에 설치된 전차선 주변 1m 안의 ▲공사장 시설물 ▲조류 둥지 ▲나뭇가지 ▲횡단 전력선 등이다.

지난해 코레일 부산지사의 경우 우수신고사례 21건이 뽑혔다. 우수신고자(1명)에겐 코레일 사장 감사장과 금 2돈을 주어졌고 나머지 20명은 KTX 50% 할인권을 지난 12월 받았다.

코레일 부산지사는 올해도 상·하반기 연 2회 심사로 10명에게 감사장과 KTX 50%할인권(10매)을 줄 예정이다. 신고는 부산지사 전기팀 및 전기사업소(☎440-2931~3, 2441, 2165)을 통해 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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