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엄마가 된다.
소렌스탐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www.annikablog.com)를 통해 올 가을 첫번째 아이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10승을 포함해 통산 72승을 달성한 소렌스탐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지난 1월 네살 연하의 마이크 맥기와 재혼했다.
현재 골프아카데미와 코스설계 등 골프관련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소렌스탐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즐거운 변화들이 많았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이번 가을 우리에게 새식구가 생기는 것이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라며 "매우 흥분되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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