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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이젠 부실 공사 발 못붙여

기술명예감사관제 운영, 관급공사 현장 방문해 감사 시정 권고

앞으로 금천구가 발주한 관급 공사에서 부실공사는 발을 붙이지 못하게 된다.

금천구(한인수 구청장)는 지난 18일 오후3시 구청장실에서 '기술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기술명예감사관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으로부터 각 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총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구는 기술명예감사관 위촉을 필두로 4월부터 모든 공사를 안전하게 시공하도록 지도하기 위해 기술적인 노하우가 많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활용, 실질적인 공사장 점검에 들어간다.

이들은 구에서 시행하는 관급공사를 월 1회 이상 현장 방문해 주요 공정의 현장시공사항이 설계내용대로 시공됐는지 검측하고 자재품질 관리는 물론 공사장 안전관리까지 감사·시정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 관급공사 부실신고센터에 접수된 사항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사를 벌인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각종 관급공사에 대해 주민 입장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부실공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고 불요불급한 예산낭비를 방지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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