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서울모터쇼, "男 레이싱 모델로 다이나믹함 강조"

아우디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내달 2일 개막하는 2009 서울모터쇼를 위해 10명의 남성 레이싱 모델을 기용하는 등 서울모터쇼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아우디의 남성 모델들은 아우디 브랜드의 다이나믹한 특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뉴 Q5, 뉴 TTS, A3, A5, Q7 등의 출품 차량을 위한 메인 모델로 현장에 투입된다.

200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모터쇼에서는 처음 남성 모델을 기용, 레이싱 걸이라는 단어 대신 레이싱 모델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내며 반향을 일으켰던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델과 의상으로 'F10' 마케팅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아우디코리아는 서울모터쇼 남성 모델 선발을 위해 5개월여에 걸쳐 3배수가 넘는 국내 패션 모델들과 접촉하는 등의 준비 과정을 통해 모델 한민을 비롯해 김봉준, 강주, 치만, 유민규 등 10명을 선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10명의 남성 모델과 함께 이채은, 정문주, 최별이 등 9명의 여성 레이싱 모델도 선발, 총 19명의 남녀 레이싱 모델이 아우디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모터쇼의 아우디 남녀모델의 의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남성복 디자이너 정욱준(Lone Costume 대표)씨가 제작을 맡았다.

아우디코리아의 이연경 마케팅 총괄이사는 “강한 느낌의 세련된 남성 레이싱 모델은 특히 아우디와 같은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2009 서울모터쇼를 위한 블로그 사이트(http://blog.naver.com/audism)를 개설하고 온라인 블로그 마케팅도 시작한다. 아우디 서울모터쇼 블로그 사이트에서는 아우디의 출품 차량 및 남녀 모델 관련 정보, 행사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아우디코리아 홈페이지(www.audi.co.kr)와 연계해 간단한 뉴 Q5 퍼즐을 풀고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문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2009 서울모터쇼 입장권(당첨자 1인 2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