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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훈풍에 덩달아 웃음꽃..1180선

FRB 국채매입 소식에 1180선 중반으로 훌쩍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새벽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국채매입 소식 덕분에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FRB의 국채매입 결정이 신용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19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33포인트(1.05%) 오른 1182.2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의 매물을 내놓으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기관은 11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꾸준히 소화해내는 모습이다. 외국인도 10억원 가량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5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도 약 10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증권(2.90%)을 비롯해 금융업(1.96%), 보험(1.93%) 등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기전자(0.85%), 철강금속(0.88%) 등도 모두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1.30%) 오른 5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1.68%), 현대중공업(1.31%), KB금융(2.21%) 등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LG전자(-0.34%)와 현대차(-1.66%) 등은 소폭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400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29포인트(1.08%) 오른 402.89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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