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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캐리↑..원·달러 1300원대 안정"<굿모닝신한證>

미국FRB의 국채 직매입이 진정한 달러 캐리 트레이드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이 전망했다.

박효진 스트래터지스트는 19일 "연준의 국채 직매입 3000억 달러(총매수가능잔액 4300억 달러의 70%)는 중장기적으로 달러화 자산의 매력도 상실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달러화 금리부 자산의 매력 약화는 전세계 환율이 당분간 변동성이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여타국 통화가치의 점진적 상승을 시사한다"며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빠르게 안정화되고 대부분의 이머징마켓 논란도 빠르게 수그러들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부 자산이 당분간 투자대상으로 의미 없어지는 현상을 시사하며 이미 단기 금리가 제로 금리 수준에서 안정화돼 있는 상황에서 장기금리의 안정화는 결국 리스크 선호도를 어쩔 수 없이 강요하는 흐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국 은행권의 자금 순환이 본격화되고 달러화 차입을 통한 여타통화 자산 매수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주식과 채권 공히 자금 유입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피지수와 관련해서는 1200포인트대에서 주춤하더라도 1400포인트 내외 까지 중기적 랠리 지속할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뒀다.

그는 선진통화의 연쇄적인 국채 직매입(미국, 스위스, 영국) 등으로 초저금리 안정화는 선진통화발 캐리트레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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