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9일 GS건설에 대해 당분간 성장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리스크는 감소하는 단계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올해 GS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6.1%, 0.8% 증가하는데 그쳐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GS건설이 성장 중심에서 리스크 관리 강화로 전략을 바꾼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이 올해 판관비 절감과 미분양 및 PF대출 감축 방안, 민자SOC 및 용지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 단기 랠리에 대한 기대감과 가격 매력 등을 고려할 때 단기 트레이딩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KB투자증권은 GS건설의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4938억원, 103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0.7% 증가, 0.2% 감소한 금액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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