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size="386,256,0";$no="20090318175737394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웅진코웨이는 18일 제1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 광장에서 '물 사랑 녹색바가지'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 바가지는 정수기나 청정기, 연수기 등 웅진코웨이 제품 외장재로 사용했던 원료를 재활용해 만든 재생품으로, 물을 받아쓰고(Reduce) 다시 쓰자(Reuse)는 자원 재활용과 절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이날 5000개의 녹색바가지를 나눠주며 물 관련 전시물을 통해 물 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을 받아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실제 각 가정에서 녹색바가지를 설거지 통으로 활용할 경우 부엌에서 사용되는 물의 약 60%를, 양치나 면도할 때 물을 받아 쓰게 되면 욕실에서 낭비되는 물의 70%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웅진코웨이의 설명이다.
웅진코웨이는 물 아껴 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에게 물 사랑 녹색바가지 사용을 권장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캠페인을 범국민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12년만에 찾아온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에서 댐 건설, 지하수 개발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라며 "녹색바가지 쓰기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 아껴 쓰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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