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13일만의 매수 재개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마감했다.
기관이 4거래일째 팔자세를 보인데 따라 장초반 한달여만에 회복했던 400선을 지켜내는데는 실패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4포인트(1%) 오른 398.60포인트.
개인과 기관이 8억원, 43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95억원 매수 우위를 펼쳤다.
업종별로는 IT부품, 음식료,담배, 건설, 제약, 컨퓨터서비스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인터넷, 반도체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과 태웅이 각각 1.40%와 0.80%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등은 일제히 약세 전환했다.
효성오앤비 등 친환경농산물 관련주들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서울반도체 등 LED 테마를 뒤잇는 모습을 보였다.
상한가 26종목을 비롯해 551종목이 상승 마감한 반면 내린 종목수는 하한가 16개 포함 369종목.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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