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밸류자산운용은 오는 19일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 주식펀드'가 국내 연금펀드 중 유일하게 2년 기간수익률 플러스를 기록하며 설정 2주년을 맞이 했다고 밝혔다.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주식 펀드는 작년 12월 국내 연금펀드 중 최단기간인 1년 8개월 만에 수탁고 1000억을 달성했으며 현재 규모는 1161억으로 총 30개 연금주식형 펀드 중 4번째 규모이다.
또한, 펀드 설정일(2007. 3. 19)을 기준으로 2년 기간수익률은 5.42%로 전체 연금주식형 펀드 중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로 2위 펀드와는 15% 이상의 성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강용 한국투자 밸류자산운용 마케팅 부장은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5%나 하락한 것과 비교해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는 것은 장기 가치투자 원칙을 철저히 준수한 결과"라며 "실적호전과 더불어 저평가된 저PBR 종목을 집중 편입해 있어 향후 안정적인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월말 기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할 때 코스피는 37.9% 하락했지만 연금펀드 수탁고는 95.9% 증가했고 연금주식형 펀드는 122%가 증가했다.
한편, 연금펀드는 연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연금수령시 소득세 5%, 주민세 0.5%등 5.5%의 우대세율이 적용된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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