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실업률이 두달새 0.9%포인트 상승하며 5%까지 치솟는 등 17만명이 실업자로 전락했다고 홍콩문회보가 18일 보도했다.
이같은 실업률은 지난 2006년 4월 이래 34개월만의 최고치로 현재까지 홍콩의 실업자 수는 총 17만1900명으로 집계됐다.
금융위기의 타격으로 지난해 8월 이후 홍콩의 실업률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실업률이 6%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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