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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학교, 아름지기·화동문화재단과 협약

문화재 전문 인력 양성 등 산학협력 강화…장학금 지원, 문화유산 보존관리 탄력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이종철),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와 재단법인 화동문화재단(이사장 홍석현)이 손잡고 산학협력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19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문화재 전문 인력 양성과 기관 상호간 연계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는다.

협약은 아름지기가 추구하는 전통문화보존과 교육 및 창조적 계승이란 전통문화지킴이로서의 비전, 화동문화재단의 문화발전을 위한 장학사업, 학문연구와 한국전통문화학교가 지향하는 전통문화 천년대계 확립이란 개교이념이 서로 맞아 이뤄졌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해 장학금 및 학술연구비를 지원 받고 아름지기와 화동문화재단은 사회적 기부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발전으로 활동방향을 넓혀가게 됐다.

협약을 통해 아름지기와 화동문화재단은 해마다 성적이 우수한 본교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후원, 전통문화 계승·발전,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과 관련된 학술연구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 및 전통문화계승과 관련한 공동연구 등 세부사업에 대한 협력으로 교류내용을 늘릴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문화재 전문 인력을 길러내기 위해 문화재청이 세운 4년제 특수목적 국립대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교원으로 초빙하고 실습·실기 위주의 소수정예교육 으로 문화재관리현장에 필요한 문화재분야 인재들을 배출해오고 있다.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창덕궁 환경 가꾸기’ ‘정자나무 주변정비’ ‘한옥문화체험’ ‘궁궐안내판 디자인 개선’ ‘전통공예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가꾸고 계승하는 활동을 폭넓게 벌여온 대표적인 전통문화 NGO단체다. 2005년엔 문화재청과도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재단법인 화동문화재단은 2007년 8월에 문을 연 뒤 문화, 종교, 언론발전을 위한 장학, 연구, 조사사업과 관련단체지원, 문화발전을 위한 학문적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일반의 이익 및 선진문화창달에 한몫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 연구소, 관련기업체와의 산학협력 및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과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전통문화분야 연구·활동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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