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오는 5월부터 사무직 연장근무제를 없앤다.
17일 GM대우에 따르면 사무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기존 9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이기로 최근 결정했다.
6100여명에 달하는 GM대우 사무직원들은 그동안 오전 8시 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점심 시간 1시간 제외) 일 오후 6시까지 1시간 더 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정 연장 근무비'를 받아왔다.
근무 시간 단축에 따라 GM대우 사무직원들은 오전 8시 부터 오후 5시까지만 일하게 됐다.
GM대우는 이번 근무 시간 단축에 따라 대략 임금으로 소용되는 비용이 기존에 비해 10%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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