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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장자연리스트'의 최초 제보자인 故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가 오는 18일 오전 중으로 퇴원, 이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탈진과 쇼크로 인해 현재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서울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유씨는 17일 오후 측근을 통해 기자회견을 갖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이 측근은 "유씨가 18일 오전 11시에 퇴원한다"며 "당일 오후 2-3시쯤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故장자연사건의 핵심인물로 떠오른 유씨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유씨는 당일 오전 경호원과 병원 관계자의 입을 통해 취재진에게 "금일 기자회견도 없고 퇴원 역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 장자연의 자살사건 이후 고인의 자필문건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유장호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는 12일 문건 일체를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으며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두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또 15일 유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 수사대를 급파해 문건의 진위 여부에 대해 유씨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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