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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故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가 오는 18일 이후에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탈진과 쇼크로 인해 실신한 유씨는 현재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서울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현재 유씨는 담당의의 회진과 식사를 거부하는 등 환자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하고 있다. 종종 경호원이 빵과 커피를 사들고 가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병원측 한 관계자는 "금일 퇴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입원비 등이 입금되지 않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업무시간이 끝나는 6시까지 입금이 되야 하지만 5시 현재 유장호의 입원비는 입금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다른 관계자는 "유장호 환자는 금일 퇴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일쯤 퇴원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당초 유씨는 당일 오전 경호원과 병원 관계자의 입을 통해 취재진에게 "금일 기자회견도 없고 퇴원 역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씨 역시 현재 병실에서 아무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금일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과 퇴원은 모두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 장자연의 자살사건 이후 고인의 자필문건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유장호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는 12일 문건 일체를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으며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두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또 15일 유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 수사대를 급파해 문건의 진위 여부에 대해 유씨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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