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개발·뉴타운건설·산업단지 조성 등에 주력
$pos="C";$title="경기도시공사 사옥전경";$txt="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를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주공, 토공과 뉴타운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시공사 사옥전경. ";$size="510,551,0";$no="20090317152357129056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아파트단지와 농수산물도매시장 가운데 조그마한 건물에 자리잡은 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이한준 사장을 필두로 날로 발전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설립된 지 10년이 넘었다. 그 세월 동안 경기도시공사는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며 경기도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7400여억원에 당기 순이익 862억여원을 올리며 명실상부 서울시의 SH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개발공사로 우뚝 섰다.
경기도시공사의 사업은 광교신도시 및 고덕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신도시 건설사업과 파주LCD산업단지, 안성원곡물류단지 등 산업단지 건설사업, 안양만안·고양 능곡 등 뉴타운 개발사업 등 3개분야로 나뉜다.
경기도시공사의 대표적인 사업은 신도시개발사업이다.이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곳이 광교신도시다.
$pos="C";$title="광교신도시";$txt="";$size="510,361,0";$no="20080929162523028564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광교신도시는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원천동, 하동, 우만동, 연무동 일원,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 1130만1699㎡에 일터, 삶터, 쉼터가 결합된 친환경, 자족형 신주거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새로운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수도권의 택지난을 해소하고 수원시와 용인시 서북부지역의 발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3만1000가구 들어서는 광교신도시를 오는 2011년 12월까지 개발한다.
이밖에 경기도시공사는 고덕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 장당동, 지제동, 모곡동, 고덕면 일원 1782만2000㎡에 국제화 거점으로서 업무처리와 교역이 가능하고 다국적 문화와 삶이 공존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친환경도시로 건설 중이다.
또 동탄2신도시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산척리, 송리, 장지리 등 일원 2397만2000㎡에 지식산업, 비즈니스, 레저문화, 복지, 주거 등이 복합된 친환경 명품신도시로서 광역교통, 산업기반이 완비된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에 명품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도시를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만들어 세계에 내놓아도 나무랄데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시공사는 주공과 토공, 도시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를 맡기 위해 약 1년 6개월 동안 경기뉴타운 21개 예정지구를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처음에는 주공과 토공의 절대우위가 점쳐졌지만 도시공사의 예상 밖 약진으로 양상은 삼파전으로 흘렀고, 일부 언론은 이를 삼국지에 빗대어 ‘경기뉴타운 삼국지’로 표현될 정도다.
여기에 경기도시공사는 산업단지 조성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성원곡물류단지와 해양복합산업단지 등 16개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투명경영, 고객경영, 성과경영, 화합경영 등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미래를 여는 경기도를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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