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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BW 투자 매력적 기회<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17일 기아차에 대해 현대차가 기아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에 참여함에 따라 BW 투자매력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참여로 총 발행금액 4000억원 중 38%에 해당하는 1547억원이 이미 소화됐다"며 "기아차의 최대주주인 현대차가 이번 BW를 매력적인 투자기회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만기보장수익률이 5.5%(만기 3년)이며 행사가격 6880원과 현 주가 사이의 차이가 이미 9%에 달하고 있다"며 "또한 행사가격은 6월 19일 이후 매 3개월마다 조정해 15%까지 낮아질 수 있고 청약일은 3월16~17일, 납입일은 19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W 총 발행금액 4000억원 중 1200억원은 외국인을 포함한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됐고 2800억원은 개인투자자 및 현대차를 포함한 일반법인에게 배정됐다"며 "내수 및 해외시장에서 기아차의 빠른 회복세와 현금흐름 개선추세를 감안해 12개월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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