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북한의 입경허용으로 개성공단에서 남측으로 체류자들이 들어오는 가운데 공장가동 등을 위해 상당수의 사람들이 개성 체류를 희망했다.
15시에 당초 236명이 입경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실제로는 차량 65대와 함께 159명이 들어왔다. 202명이 예정됐던 16시 입경에서도 114명이 왔다. 차량은 73대가 들어왔다.
17시에는 11명이 넘어올 예정이다. 따라서 오늘은 모두 284명이 내려와 개성공단에는 441명이 체류하게 된다. 당초예정 보다 169명이 덜 내려오는 것이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같은 날 브리핑에서 "기업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회의를 해 잔류희망인원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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