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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에서 서울 귀향만 허용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16일 "북한이 금일 오전 9시20분 경, 북측서해지구군사책임자 명의로 남측서해지구군사책임자에게 동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동의서는 우리측이 3월 14일 보낸 인원과 차량의 군사분계선 통과를 승인한다는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오늘 오후 15시에는 13일 미복귀 233명과 오늘 내려올 예정인 3명을 더해 236명이 내려오고 차량은 97대가 내려온다. 또 16시에는 오늘 복귀인원과 14일 미복귀 인원 202명이 차량 94대와 함께 복귀하고, 17시에는 나머지 인원 15명과 차량 9대가 내려온다.

이 대변인은 "오늘 총 453명, 차량 200대 복귀한다"면서 "개성공단에 체류중인 725명 중 453명이 귀환하고 총 272명이 공단에 체류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오늘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출경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을 비롯해 정부입장이나 필요한 조치에 대해서 현재 회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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