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329,0";$no="20090316104719658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화성 동탄신도시 내 '동탄 우림필유타우하우스' 해약분에 대한 분양이 지난 13일 완료됐다.
'동탄 우림필유'는 지난 2006년 당시 분양당시 20: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분양 경기 침체로 기존 계약자들이 중도금과 잔금을 납부하지 못해 동탄택지개발지구(6-1블록)에 18개동 105㎡형 빌라 286가구 중 40여 가구에 해약이 발생했던 것.
우림건설은 이번 잔여물량을 털기 위해 할인분양이 아닌 대출이자를 5년간 대납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는 주택구입을 위해 소비자들이 집값의 평균 40% 정도를 대출받을 것을 감안, 평균 주택담보이율 5.9%를 적용해 약 4300만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는 계산이다.
이상엽 우림건설 전략기획부부장은 "주택구입자들이 주택 구입시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을 가장 큰 걱정으로 꼽는다는 분석을 통해 마케팅적인 접근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양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특화된 전략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접근하면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