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큰 호재는 없으나 미 증시가 그간의 급락에 대한 되돌림을 지속하며 이번 주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미달러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삼성선물이 전망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16일 "이번주 환율이 1450원 선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한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배당 역송금 수요 등으로 하방 경직성을 확인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특별한 호재는 없으나 그간 미 증시 하락과 미달러의 강세가 과도하다는 인식 속에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이번 주도 이런 움직임이 지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지속될 듯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전연구원은 "국내적으로는 주요 기업들의 주총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주식 배당 역송금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외국인 주식이 다소나마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이에 따른 달러 수요, 저가매 수세, 경제 등으로 지지력은 제공될 것"이라며 "이번 주 1450원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이며 예상범위는 1430원~1520원"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역외환율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증시 움직임 주목하면서 1400원대 후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증현 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가이트너 재무장관을 만나 한미 통화스왑 한도 확대와 협정기한 추가 연장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450원에서 15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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