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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소속사 김모 대표 "유씨의 조작, 불만 품고 꾸민 일"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故 장자연이 소속사 대표로부터 술접대와 성상납을 강요받았다는 문건 내용에 대해 당사자인 김모 대표는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내용이 조작됐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14일 오전 김씨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문서가 6장 있다, 8장 있다, 10장 있다 등의 말이 나왔다. 말이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TV에서 보면 불탄 자국이 나오는데, 왜 민감한 내용만 타지 않았냐. 이것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만간 귀국해서 변호사를 선임하고, 제 명예를 훼손한 사람들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문건을 공개한 유씨는 저희 소속사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이미 민사와 형사 소송 4건이 진행중"이라며 "제가 소송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런 일을 꾸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18년 동안 매니지먼트 생활을 하면서 떳떳하게 일해왔다. 억울하다"고 문건 내용과 무관함을 호소했다.

이어 "'꽃보다 남자'의 개런티도 가져갔다고 나오는데,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일 집이 미국이라서 출국한 것이고, 최근 사업차 일본으로 건너간 것이다"며 "장자연의 문건 때문에 내가 피해서 도망나온 것처럼 알려졌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출입국 관리소에서 확인해 봐라"고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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