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1교~한강 2.77km 반포천 수변공간 조성
재건축단지인 반포주공2단지(삼성래미안)과 3단지(GS자이)와 반포천을 잇는 물길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한강물이 삼성래미안과 자이단지까지 흐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반포 주공아파트2단지(삼성래미안).3단지(GS자이)와 반포천을 잇는 물길을 조성해 한강물을 흐르게 하기 위해 반포1교~한강 2.77km 반포천 수변공간이 조성된다고 13일 밝혔다.
폭 1∼3m인 물길은 2단지 구간이 690m, 3단지 구간이 750m로 단지 내의 생태연못, 분수, 실개천과 연결된다.
반포천에서 아파트 단지로 유입된 물은 다시 반포천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들어 가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시작된 3단지 공사는 완료됐고, 올 7월 2단지 공사가 끝난다.
물길 조성사업비 9억원은 서초구청과 아파트 주민들이 절반씩 부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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