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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銀, 신임 감사에 박병명씨 선임

전북은행은 13일 주총을 열고 신임 감사위원으로 박병명 금융감독원 인력개발실 교수를 선임했다.

박병명 신임 감사위원은 1954년 출생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보험감독원을 거쳐 금융감독원 보험 검사 2국장·조사 2국장·보험감독국장을 역임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결산보고를 승인했고 임용택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 대표이사와 성제환 원광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새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문성환, 임재현, 김동환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또한 주당 현금 100원과 주식 0.02주 배당을 의결했다.

홍성주 전북은행장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전년대비 65.2% 증가한 4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대출확대에도 불구하고 12.94%의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을 유지해 높은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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