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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 "반지는 슬리피와 함께 맞춘 커플링이에요"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언터쳐블의 슬리피(25. 김성원)와 열애 사실을 공개한 화요비가 "미니홈피에 교제 사실을 털어놨을 때 용기 백배냈어요"라며 얼굴을 붉혔다.

화요비는 12일 오후 4시 50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타화보 현장공개에 참석해 "원래 솔직한 편이고, 숨기고 연애하는 것은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리피와 열애를)떳떳하게 공개하고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슬리피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화요비는 "뭘 하나를 해도 저랑 똑같이 열정이 대단한 사람 같다. 사람의 체온이 36.5도잖아요. 저는 사랑을 할 때 심장의 온도가 36.5도 보다 뜨거운 사람이 좋은데, 슬리피는 그런게 저와 닮았고, 라이프 스타일이나 성격도 비슷하다"며 자랑했다.

인터뷰 중에 화요비는 손가락에 끼어 있는 반지를 여러번 매만졌다. 이에 혹시 커플링이 아니냐는 질문에 화요비는 잠시 멈칫하더니 "커플링이 맞다."고 밝혔다.

한편 화요비는 '첫사랑' '눈물' '고백' '어떤가요'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 '언제라도' '남자는 모른다'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고, 언터쳐블의 슬리피는 '잇츠 오케이' '텔미 와이' 등을 불러 가요 관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다음은 화요비와 일문일답

-미니홈피를 통해서 남자 친구를 공개했는데
▶ 제가 연애를 안한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쭉해왔는데 8년동안 진짜 스캔들 한번도 안 날정도로 저를 채찍질을 하며 관리를 했었다. 근데 나이를 먹으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팬들과 저를 아껴주는 분들에게 공개하고 싶었다.

-원하는 화보 콘셉트가 있다면

▶힙합스타일을 좋아한다. 이번 화보집에서는 세미 스타일과 여성적인 힙합 스타일도 포함됐다.

-음식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 제가 해외에 나갈 때 김치랑 볶은 고추장을 안 사가지고 가면 밥을 잘 못 먹는다. 근데 제가 공항을 늦게 가서 볶은 고추장을 못 사가지고 갔는데, 현지 스태프게서 한식을 제공해주셔서 좋았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제가 괌에서 아팠다. 외국 의사들에게 제 몸을 맡기는게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다른 분에게 소개를 받고 한국 의료진을 만날 수 있었다. 그 분이 제 팬이라고 해서 좋았다. 또, 배를 타고 멀리 나갔는데 배멀리가 나서, 사진이고 뭐고 빨리 육지에 가고 싶은 생각밖에는 없었다.

-이번 화보집에는 문신도 보였는데 타투 했나
▶ 제 몸에 타투가 두 군데가 있다. 헤나 아니다. 등에는 20대 초반에 했었고요. 발목에도 타투가 있다. 의미는 종교적인 뜻인데 제가 디자인한 것이고 기독교와 관련된 의미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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