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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MC몽이 탄 승합차가 고속도로에서 경찰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MC몽의 매니저 이모씨가 운전 중이던 승합차는 지난 11일 밤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 수습 중이던 경찰을 스쳤다.
MC몽의 한 관계자는 "MC몽이 행사 스케줄 때문에 고속도로로 가다가, 다른 교통사고가 발생해 길이 정체됐다. 그래서 차선을 변경하다가 경찰을 살짝 스쳤다. 바로 차에서 내려 경찰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119를 부르고, 조서를 꾸몄다"고 밝혔다.
이어 "MC몽은 바로 다른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왔고, 우리는 12일 경찰이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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