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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부양책으로 산업생산도 증가 (상보)

중국 2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11% 늘어 중국 경제의 회복 조짐을 알렸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발표된 4조위안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보면서 산업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1~2월 산업생산도 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2월 수출이 사상 최대폭으로 감소하고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디플레이션에 접어들면서 중국 경제 위기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산업 생산과 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우려는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경기부양 자금이 자동차부터 철강에 이르는 10개 산업부분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펑원성 홍콩 바클레이 대표는 "경기부양책 효과로 생산이 늘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아직 초기 상태라 조속한 회복을 기대하긴 힘들다"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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