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46개 전 부서, 지역내 복지시설 35곳과 '1부서 1복지시설 결연' 협약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모든 공무원들이 서포터스가 돼 지역내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자원봉사에 나선다.
구는 11일 구청대강당에서 46개 시설장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서 1복지시설 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이웃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를 포함한 총 46개 부서가 참여한다.
이들 부서가 결연을 맺을 대상시설은 지역아동센터 16개 소, 다문화가정 관련시설 3개 소, 소규모 생활시설 7개 소 등 총 35개 소다.
주택과는 광진장애인보호작업장, 자양1동과 주차관리과는 새빛지역아동센터 등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대상시설별로 1개 또는 2개 부서가 결연을 맺는다.
$pos="C";$title="";$txt="지난해 8월 자양3동 경로당에서 IT교육 봉사단원이 노인들에게 컴퓨터 기본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ize="550,412,0";$no="200903101601389148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각 부서는 결연을 맺은 대상시설의 특성에 맞게 후원계획을 세우고, 급·배식 등 식사도움, 목욕, 세탁보조, 청소 등을 지원하거나 가정방문 봉사를 할 계획이다.
구는 직원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봉사활동 시간을 상시학습시간으로 최대 20시간까지 인정해줄 계획이다.
또 결연 시설에 후원금을 기탁할 경우에는 연말정산에도 반영해준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서로 도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1200여 광진구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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