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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신도시 · 청사 5월말 동시 착공

신도시 편입지 보상 89.5% 진행…5월 말 쯤 시공업체 정해 공사 시작

충남 홍성·예산지역에 2012년 말 들어설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터파기공사와 청사 신축공사가 오는 5월 말 함께 이뤄진다. ·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신도시 조성사업 착수에 필요한 협의절차 중 마지막 단계인 ‘교육환경평가’가 지난 9일 끝났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이달 중 실시계획 승인과 부지조성공사 입찰공고 뒤 5월 말쯤 시공업체를 정하고 착공식을 갖는다.

충남도는 당초 도청신도시 터파기공사는 오는 5월, 도청사 신축공사는 오는 7월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분리착공으로 예산낭비가 우려돼 동시착공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5월 중순부터 시작된 도청신도시 편입지역에 대한 보상률은 현재 89.5%(6465억원 중 5784억원) 진행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대부분 끝나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도청신도시를 전 국민이 살고 싶어 하는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청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3만8000㎡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0년까지 2조1624억원을 들여 10만명(3만8500가구)이 살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된다.

2012년 말 완공되는 도청신청사는 23만1406㎡의 터에 지하 3~4층 지상 7층, 연 면적 10만2331㎡ 규모로 지어진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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