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엔터가 2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0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라임엔터는 전거래일 대비 14.86%(130원) 크게 오른 1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만2000여주로 이미 전일 수준에 육박하는 급증세며 키움증권 등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
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대주주 프라임개발을 상대로 280억원 규모 무보증 사모 의무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전환비율은 100%, 전환가액은 795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10년 3월6일부터 2011년 3월4일까지다.
회사측은 "대주주 프라임개발로부터의 차입금 중 일부를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지만 의무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이와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