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인 집단 주거 지역에서 중국 경찰차량 2대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티베트 독립 봉기 5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새벽 2시(현지시간)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티베트자치주의 한 목재 농장에서 경찰 차량 2대가 사제폭탄 공격을 받았다.
린야쑹 위수티베트자치주 당서기는 "사제폭탄이 폭발하면서 경찰 차량의 비상등과 지붕이 파괴됐고 경찰 소방차도 파괴됐다"며 "그러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기념일을 앞두고 칭하이성 등 티베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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