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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불황에도 버틸 기업..'적극매수'

SK증권은 9일 서희건설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어렵지 않은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400원.

김석준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이 이미 공공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타 건설사보다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낮고 건설경기 영향도 적게 받는다"고 말했다.

서희건설이 포스코 관련사업과 주택공사 도급사업, 관급건축, 학교 등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또 "서희건설이 포항제철소 내 선강지역의 50%와 광양제철소 전지역에 대한 토목·건축 정비사업을 수행 중으로 연간 1000억원의 안정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주택공사가 발주하는 공공주택의 도급사업에서는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희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사업의 성장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향후 쓰레기 매립지 부족이 예상되고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된다는 이유에서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서희건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로 낮은 주가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SK증권은 올해 서희건설이 매출액 1조254억원, 영업이익 684억원, 순이익 4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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