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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임원 연봉 10% 반납

군인공제회는 3월부터 임원 및 사업체 사장 연봉 10%와 본부장 연봉 5%를 각각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1년간 반납 액수는 모두 2억8000여만원으로, 모금된 이 금액은 군인과 군무원 등으로 구성된 회원의 대학생 자녀 50여명에게 최대 6개월간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봉 10% 반납 운동에 참여하는 임원은 양원모 군인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 7명과 대한토지신탁, 한국캐피탈, 덕평관광개발, 용산대행 등 4개 법인체 사장 등이며, 직영 사업체인 대양산업, 대신기업, 제일식품, 공우ENC, 군인공제회 C&C, 고려물류, 문학터널, 국우터널, 용마터널 등 9개 회사가 동참한다.

군인공제회는 3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바이트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양원모 이사장은 "현재의 경제 위기로 인해 전후방 각지에서 안보에 전념하고 있는 16만 회원들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자는 뜻으로 모은 임원들의 조그마한 성의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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