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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銀 "우리도 녹색경영 빠질수 없지"

[금융권 '그린마케팅']<중> 은행마다 녹색열풍
씨티, 숲만들기 캠페인.. HSBC, 환경캠프 개최


외국계 은행들도 녹색성장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그린씨티'라는 활동을 통해 종이 신용카드청구서를 이메일 청구서로 전환하는 등의 비용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절감된 비용을 통해 환경운동이나 나무심기 등의 활동에 투자하는 셈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그린씨티(Green Citi)-우리동네숲 만들기' 캠페인을 펼쳐 모금된 5000만원을 도시숲을 가꾸는 비영리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광장동 우리동네숲 조성 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씨티은행 신용카드 종이청구서를 이메일청구서로 전환해 절감되는 종이 비용을 우리동네숲 만들기에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6개월간 진행됐다.
 
'그린씨티-우리동네숲 만들기' 캠페인은 기후변화 시대에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고객들의 참여로 절약되는 비용으로 도시숲을 조성해 지역에 녹색공동체를 만드는 1석 3조의 공익캠페인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광장동 부지에 첫 삽을 떴다. 이 부지는 서울양진초ㆍ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이며, 아차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인 광진구 광장동 414-24일대 540m²의 부지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청구서를 아껴 동네 숲을 만든다는 착상이 기업,소비자,시민단체,지방자치단체등의 협력으로 결실을 맺게됐다"고 말했다.
 
우리동네숲 조성사업은 지역주민, 기업,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숨어있는 작은 땅을 찾아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는 시민운동으로, 기업과 서울시, 시민이 함께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HSBC은행도 나무 심기에 적극 나서는 등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HSBC은행은 국내 유일 환경캠프인 '미래세대 섬 환경 캠프'를 통해 지구를 살리려는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HSBC은행과 녹색연합은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2일까지 5박 6일 동안 "HSBC 미래세대 섬 환경캠프"를 개최한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HSBC 미래세대 섬 환경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깨닫게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며, HSBC은행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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