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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극복엔 '변혁적 CEO'가 최고

경기 불황 속에 직장인들을 '변혁적 리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싫어하는 리더로는 '독불장군형'을 꼽았다.

6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 www.saramin.co.kr)이 직장인 1289명을 대상으로 7가지 리더유형을 기준으로 '경기 불황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리더 유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2.1%가 '변혁적 리더'를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따뜻한 가슴과 사랑으로 구성원을 섬기며 경영하는 '서번트 리더'(21.2%),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구성원을 독려하고 이끄는 '카리스마 리더'(18.7%), 성실과 끈기를 가지고 추진력으로 승부하는 '파워 리더'(11.3%)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리더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40.5%가 '구성원을 잘 이끌 것 같아서'로 답해 가장 많았다. '구성원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아서'(15.0%), '비전을 제시해 줄 것 같아서'(1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꺼리는 리더로는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독불장군 리더'가 27.1%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지시를 할 때마다 말이 달라지는 '팔랑귀 리더'(26.9%), 오로지 일만 시키는 '감성결핍 리더'(19.1%), 지켜보기만 할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방임 리더'(7.8%) 등의 순이었다.

현재 회사의 CEO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8.7%가 '독불장군 리더'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또 '감정결핍 리더'(11.9%), '팔랑귀 리더'(8.8%), '자유방임 리더'(7.4%) 등 응답자의 64.9%는 꺼리는 리더 유형과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재직 중인 기업의 CEO에 대한 만족도는 '50점'(14.3%), '70점'(12.5%), '0점'(11.2%), '10점'(11.2%) 등 평균 46점으로 낙제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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