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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구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 환자 등 환경성 질환 아동 예방을 위해 친환경 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어린이집은 노후 시설인 구립금강어린이집(조감도)과 동 통합 및 기능개편으로 폐지되는 동 청사 2개소 내 어린이집에 대해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건축설계를 통한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조절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설비 설치 등 아토피 및 장애아 통합보육을 위한 친환경 리모델링 공사를 해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중랑구는 어린이집 시설 개선 연차적 계획에 의해 지난달까지 6억660만9000원 예산을 들여 국공립어린이집 24개 소에 대해 친환경 시설개보수를 전원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노후 등으로 누수가 발생한 4개 국공립보육시설에 대해서 건축 전문가와 협의 등을 통해 외부 방수는 물론 외벽 리모델링, 친환경 자재를 통한 장판 등을 할 계획이다.

또 야간에 영·유아 및 보육교사 안전을 위해 지난해 취약보육시설 19개 소에 대해 CCTV를 설치했다.

이어 이달 중 10개소에 대해 CCTV를 설치할 예정이어 취약시간에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영·유아를 보육교사가 안전하게 보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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