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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높은 수준 성장률 유지 전망

SK증권은 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외형과 이익이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생활용품과 화장품 중심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가격 인상효과와 음료사업의 호조 등이 가세해 외형과 이익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1~2월까지 LG생활건강의 실적은 극심한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3월에도 비슷한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 애널리스트는 또 "현재 LG생활건강의 PER이 19배 내외여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부정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제한 뒤 "견고한 실적을 배경으로 약세시장에서 수익률 방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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