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대니 보일";$txt="";$size="550,368,0";$no="200903040207548678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대니 보일 감독이 007 시리즈 연출 제의를 고사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대니 보일 감독은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미시상식 8개 부문을 휩쓴 뒤 지난해 개봉한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이어지는 007 시리즈 23편 연출을 제의받았다.
보일 감독의 측근은 "007 시리즈의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로부터 연출 제의를 받았다"며 "제작팀 모두 대니 보일이 차기 감독으로 적역이라 생각하고 있다. 새로운 007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서 대니 보일은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대니 보일 감독은 "내가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지만 007 시리즈를 연출할 계획은 없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한편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네버랜드를 찾아서' '연을 쫓는 아이' 등을 연출한 마크 포스터가 감독으로 참여했다.
영국 출신인 대니 보일은 '쉘로우 그레이브'로 장편 데뷔해 '트레인스포팅' '인질' '28일 후' '밀리언즈' 등을 연출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