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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 파워, '놀러와'-'미수다'도 제쳤다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SBS 김수현 작가의 3부작 드라마 스페셜 '은사시나무'가 심야 예능프로그램을 누르고 동시간대 1위자리를 차지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은사시나무' 2부는 전국시청률 12.8%를 기록해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미녀들의 수다' 등 인기 월요 심야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쳤다.

특히 '은사시나무'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야심만만2' 시청률인 12%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 박정수, 유동근, 한진희, 이덕화 등이 출연한 '은사시나무'는 소도시 우체국장 출신으로 성처한 지 5년 되는 아내의 제사를 치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직접 장을 보러 다니는 아버지(이순재 분)와 어머니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아버지의 시골집에 하나둘씩 모여든 자식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시대의 아버지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반면 '미녀들의 수다'와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각각 10.6%,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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