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X-mas공연]뮤지컬도 보고 '키스타임'도 갖고";$txt="뮤지컬 '지킬앤하이드'";$size="550,366,0";$no="2008121610372173578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2004년 한국 초연 이후 수많은 기록들을 갱신하며 공연계 신화를 만들어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125회 공연 동안 순수 유료관객의 객석점유율 85%, 2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2일 오디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1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지킬앤하이드'는 지난 2월 22일까지 총 125회의 공연을 마쳤다.
'지킬앤하이드'는 류정한, 김소현 등 초연 멤버들과 함께 김우형, 홍광호, 임혜영 등의 대형 신인들을 발굴해내며, 겨울 시즌 내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공연 계에 불어 닥친 불황 속에서도 '지킬앤하이드'는 유료관객 객석점유율 85%를 기록, 총 20억의 수익을 올리며 수익율 47%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미 공연했던 배우들도 있었지만 뉴 캐스트들의 합류로 인해 흥행을 점칠 수 없는 상황에서 매니아들의 초반 티켓 전쟁을 넘어 관객층이 대중으로 옮겨간 것이 이번 공연 성공의 키였다.
지난 5년간 탄탄히 쌓아온 훌륭한 리뷰들과 적절한 캐스팅,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 특히 올 겨울에는 가장 유명한 공연을 찾게 되는 관객입장에서는 지킬앤하이드가 바로 정답이었던 것.
이번 '지킬앤하이드'는 횟수로 300회를 돌파했으며 지난 2006년 일본 공연의 경험을 발판 삼아 우리 배우들과 함께 일본 공연도 계획 중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