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개성공단기업협의회(회장 문창섭)와 공동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및 입주예정기업을 위한 실무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씩 총 16회 운영하며 개성공단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현지 실제사례를 들어 경영 노하우를 입주기업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과정을 통해 최근 남북관계 경색으로 기업경영에 애로를 겪는 입주기업들에게 개성공단 세무회계, 출입통관업무, 노무관리, 개성공단 법규 · 지침 해설 등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및 입주예정 200개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선정됐으며 실무교육, 주요 쟁점의 대응요령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과정인 '개성공단 기업세무회계 실무교육'은 3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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