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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최근 신인그룹 브랜뉴데이가 노출논란과 함께 인기를 끌고있다. 이들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같이 우연한 '방송사고'는 신인들에게는 좀 더 높은 자리로 올라서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최근 방송사고로 뜬 그룹으로 카라를 꼽을 수 있다. 카라는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자신의 두번째 미니앨범 '프리티 걸(Pretty Girl)'의 첫 지상파 방송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카라는 컴백 무대인만큼 특별한 세트와 퍼포먼스를 준비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녹화 마지막 부분에 멤버 구하라가 정니콜의 발을 밟는 사고가 일어났다. 구하라의 발에 밟힌 정니콜이 지른 비명소리도 방송됐다.
하지만 이 사건은 '밋밋했던' 아이돌 그룹 카라를 단번에 '국민 아이돌'로 만들었다. 방송 후 '카라 방송사고'가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
이후 카라는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개최한 카라의 첫 팬미팅에는 1000여명의 팬들이 몰려 그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또 일렉트로닉 크로스오버 여성 3인조 그룹 투지(TWOJI)는 공개방송에서 일어난 음향사고에 의연하게 대처,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방송한 경인방송 Sunny FM 라디오 '프리스타일의 행복친구'에 출연한 투지는 인기가수들 중 여섯 번째로 출연해 '널 사랑해'와 발라드 '운명'을 전자마림바(지혜), 전자드럼(이현), 전자첼로(이안)악기로 연주, 노래와 함께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투지는 첫 곡 '널 사랑해'를 부르던 중 음향기기의 시스템 문제로 4번이나 끊기는 방송사상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으나, 밝은 표정과 웃음으로 의연하고 재치있게 대처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지난 2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 500회 특집무대에서 신인 여성그룹 브랜뉴데이가 가슴 노출 논란에 휩싸이며 본의아니게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봤다.
브랜뉴데이 멤버 채린이 타이틀곡 '살만해'를 부르던 중 가슴일부분이 노출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한 것. 방송이 끝난 후 '브랜뉴데이', '가슴노출'이 각종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들에게는 우연한 '방송사고'가 득이 된 셈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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