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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대표 조건식)이 실시중인 금강산관광 예약판매가 1만5000명을 돌파했다.
1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판매를 시작해 28일까지 16일동안 신청된 금강산관광의 예약판매는 총 1만5856명으로 4월까지 목표인 3만명의 50%를 넘어섰다.
이 기간 동안 예약판매는 정상관광시 성수기 수준인 1일 평균 1000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2월 마지막 주에는 1만2000여 명이 몰려 1일 평균 1700명 이상이 신청,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50대 23%, 60대 2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40대 20%, 30대 18%로 뒤를 이었다.
고향이 황해도인 예약자 중 최고령자 이선화씨는 "그동안 이산가족 화상상봉에 참가하고 고향땅이 그리워 개성관광도 다녀왔다"며 "하루 빨리 관광이 재개되어 언제든 북녘땅을 밟을 수 있는 날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사 및 유관 시민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오는 4월까지 금강산관광을 재개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13일부터 금강산관광 예약판매를 실시해 왔다.
현대아산측 관계자는 "예약판매를 진행하면서 금강산관광재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염원을 담아 금강산관광이 하루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금강산관광 예약판매는 예약금을 선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후 관광이 재개되면 예약 우선권 및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약금은 2박3일 관광상품 3만원, 1박2일 2만원, 초등학생 이하 아동 1만원이며 관광재개 후 1개월 내 출발하면 50%, 2개월내 40%, 3~6개월내 30%의 관광요금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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