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한국도자기 일본";$txt="한국도자기가 일본인들을 겨냥해 선보이고 있는 교토선(kyoto선) 도자기 세트.";$size="208,310,0";$no="20081230131903361066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형제기업인 한국도자기와 젠한국이 성수기를 앞두고 경쟁적으로 '백화점 올 인'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도자기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자기가 백화점 전점의 직영체제에 나선데 이어 젠한국도 백화점 매장 확대를 통해 내수시장 잡기에 주력키로 했다.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과 젠한국 김성수 회장은 고 김종호 한국도자기 창업주의 아들들로 형제지간이다.
우선 한국도자기는 종전의 대리점, 직영점 중심이던 마케팅 전략을 수정해 백화점을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공격경영에 주력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백화점 운영은 대리점에 위탁해 왔다.
한국도자기는 이미 롯데백화점의 수도권 전점과 신세계 수도권전점,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애경 백화점 매장을 직영으로 바꾸었다. GS백화점 매장도 금명간 직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직영매장을 연 이후 오는 3월 16일에는 경기도 일산에 215㎡(65평) 규모의 직영점을 추가로 개장한다.
한국도자기 측은 "침체된 내수 시장 돌파를 위해서는 책임감있는 과감한 공경경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직영전환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pos="R";$title="젠한국";$txt="젠한국의 젠 옥자수내열도자기";$size="260,260,0";$no="20090227125148471120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난해까지 의욕적인 해외진출 행보를 보이던 젠한국은 사업 전략을 내수 중심으로 선회하고 백화점 중심의 유통망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젠한국은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에 4개의 단독매장과 중국 상하이에 매장을 열며 '외치(外治)' 마케팅에 의욕을 보여왔다.
젠한국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내수 침체를 감안, 기존 해외매장의 내실을 다지고 안전한 국내시장 위주로 전략을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젠한국은 최근 롯데백화점 신촌점 오픈에 이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의 미입점 지역에 매장을 추가로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6개 직영점과 롯데백화점 본점, 일산점, 대전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목동점은 물론 갤러리아, GS스퀘어 등 14개 백화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마트 전점에도 입점해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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