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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주차장 야간 개방시 주차시설 보조금 지원

밤이면 밤마다 주차 전쟁. 학교, 종교시설, 주택가 건축물 부설주차장 등 밤만 되면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찾아라.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야간에 비어 있는 주택가 건축물 부설주차장 및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야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장 야간개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월까지 참여 신청을 받으며 야간개방 주차장 건물주에게는 주차시설개선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주차구획 보수시 5면 이상인 경우 최고 150만원 범위, 주차시설 공사시 최고 300만원 범위내, 1개 학교당 지원금은 최고 1000만원 범위내에서 1면당 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주차장 야간 개방시 주차요금은 이용자에게 월 2만~5만원까지 징수, 건물주 수입으로 귀속하게 되며, 개방자와 이용자간 분쟁 발생시 구에서 적극적으로 중재 역할을 하는 등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차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차장 야간개방 참여 신청은 구청 교통지도과(☎ 2127-4881)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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