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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자전거 보관소 일제 점검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보관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동대문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자전거보관소는 지하철역 32개소, 학교 15개소, 버스정류장 2개소 등 69개소에 이르며 총 3190대의 자전거롤 보관할 수 있다.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하는 자전거보관소 정기점검은 구청 담당직원들이 2인 3개조로 나눠 동대문구 전역을 점검하게 된다.

중점 점검내용은 ▲자전거보관소 쓰레기 및 무단적치물, 불법노점상 여부 ▲ 무단방치 자전거 및 방치된 오토바이 여부 ▲자전거 이용시설의 노후 및 파손 여부 등이다.

또 자전거보관소 이용률과 무인 자전거대여소 적정운영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점검결과 2008년 11월 한 달동안 자전거보관소 이용자수는 139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전거보관소 이용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동대문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무인 자전거대여시스템을 구축해 동대문구보건소와 답십리역에 무인거치대와 대여용자전거 20대를 설치한 바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동주민센터 주변에 자전거보관소 17개소를 올해 안에 설치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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