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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가 나온지 20년이 지난 후에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으로 꼽혔다.
케이블채널 투니버스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네티즌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을 뽑아주세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총 1010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45%(454명)가 '아기공룡 둘리'를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꼽았다.
이어 2위는 드라마 ‘대장금’의 애니메이션 버전 '장금이의 꿈'(33%, 332명)이, 3위는 6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따뜻한 가족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13%, 127명)이 차지했다.
이어 “김연아, 박태환 선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도 36%인 363명이 ‘둘리’라고 대답했다. 이어 '라라의 스타일기'의 ‘라라’가 33%(331명)로 2위를 차지했고, 23%(230명)를 기록한 '장금이의 꿈'의 ‘장금이’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꼭 소개시켜주고 싶은 친구'에서도 ‘둘리’가 40%(400명)로 1위를 차지했다.
투니버스의 김동현 편성마케팅팀장은 “최근 20여년만에 TV시리즈로 다시 돌아온 '아기공룡 둘리'가 요즘 어린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아기공룡 둘리'와 ‘둘리’ 캐릭터가 시대를 초월해, 가장 사랑받고 있고, 경쟁력 있는 애니메이션임을 방증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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