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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악플·스트레스로 호주서 애 낳을까도 생각했다"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권상우가 손태영과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권상우는 2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영된 MBC '황금어장'의 한 코너인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손태영과의 만남, 교제, 사랑 등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권상우 편은 지난 주에 이어서 2부로 방영됐으며, 귀여운 모습과 진지한 모습의 권상우도 볼 수 있었다.

권상우는 MBC '놀러와'를 보면서 손태영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매료됐다. 권상우는 손태영이 눈물이 진실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매력적인 여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상우와 10년지기인 김성수는 같은 소속사인 손태영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셋이서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누던 중, 우연히, 영화 '원스'의 이야기를 하게 됐다. 때마침 자신의 차에 '원스' DVD를 갖고 있던 손태영은 권상우에게 빌려줬다고.

권상우는 호주 여행을 통해서 손태영과 더욱 친해진 계기가 됐다. 다소 서먹했던 분위기를 부드럽고 뜨겁게 달궜고, 프러포즈로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권상우는 호주서 열기구를 타면서 사랑을 고백했던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후 권상우는 손태영과 미국 여행을 떠나는데, 그것은 임신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한국의 산부인과에도 갈 수 있었지만 소문도 날 것이 두려워서 미국행을 택했다고. 권상우는 손태영과 다른 비행기를 탔고, 변장을 통해 신분을 가렸다.

이 날 권상우는 손태영과의 악플 때문에 마음이 무척 상했다. 대중들로부터 시달린 손태영, 그것을 보고 있었던 권상우는 호주에서 출산계획을 세운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더 심한 악플들이 계속될 것도 우려했고, "이 만큼 욕을 먹었는데 더 먹은들 어떻겠냐"고 생각해 한국에서 출산했다. 또한, 권상우의 팬들은 결혼 기자회견 이후에 빠른 이탈 현상도 보였고, CF가 들어오지 않아 다소 막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손태영과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지 아이가 생겨서 결혼한 것은 아니다"며 "진실된 모습으로 우리 둘을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권상우는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썼다.

권상우는 "완벽한 배우가 되려는 것이 꿈이지만,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다방면으로 싫증이 안나고 느낌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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