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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Global Top7’ 추진 전략 발표

제1차 관세행정 발전심의위원회 개최

관세청은 세계적 경제위기가 우리에겐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란 점을 뼈대로 한 ‘글로벌 톱7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2009년 제1차 관세행정 발전심의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허 청장은 “관세행정 경쟁력을 세계 톱7으로 높이기 위해 수출·입통관 흐름과 관세행정업무수행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전자통관시스템도 수출·입통관 인근 업무영역과 민간무역과정도 넓히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통관환경을 국제표준에 맞게 한 단계 높이면서 국제기구·다국적 기업 등이 우리 통관환경을 Top7으로 평가할 수 있게 국제적 세일즈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청장은 지난해 거시경제지원과 민생안정을 위한 관세행정 추진실적 보고에서 ▲국제공항서비스품질 4년 연속 1위 ▲수출입기업 등 수요자 중심의 납세행정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통해 3300억 원에 이르는 기업의 직접비용절감 등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일자리 창출기업엔 명백한 탈세증거가 없는 한 세무조사 면제 ▲각종 보세제도(보세건설장·보세공장·보세전시장 등)를 활용, 녹색에너지생산기업 지원 ▲불량 먹거리·가짜약품·아동용 완구 등 위해성이 큰 품목의 통관단계 반입차단 및 유통시장특별단속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관세행정 발전심의위원회는 관세행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기구로 이광현 교수(전 고려대 부총장), 제프리 존스(미래동반자재단), 경제 4단체 부회장 등 28명으로 이뤄져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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