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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440억원 규모 금융장비 조기발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 금융 전산장비 도입사업을 조기에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정본부는 통상적으로 매년 3~4월 이후 금융 전산장비를 도입했으나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조기발주 원칙에 따라 발주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교체하거나 새로 도입하는 우체국 금융 전산장비는 PC 4300여대와 자동화기기(CD/ATM) 2310대 등 9200여대로 사업금액은 440여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다.

우정본주는 전산장비 도입에 PC 4300여대 중 1300여대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도입하며 자동화기기는 5만원권을 입·출금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는 자동화기기가 25일, 공과금 자동수납기는 이르면 3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이며 PC는 지난 20일 입찰을 공고한 바 있다.

우정본부는 이번 장비도입과 관련해 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입찰공고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기업 활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정경원 본부장은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입찰공고를 앞당겨하게 됐다"면서 "현대화된 금융 전산장비가 도입되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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